안녕하세요, 서울시가족센터입니다.
Vol.2
디지털전환 시대, 혁신에 동참하는 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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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센터 이슈리포트: 요즘가족>은 가족센터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 중 하나를 선정하여 칼럼, 기사, 실제 사례 등 가족센터 실무자 업무에 영감이 되어줄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언택트, 메타버스, NFT… 이제는 낯설지 않은 온라인 세계. 가족센터 역시 디지털전환의 파도에 올라타 있습니다. 지역 축제를 게더타운에서 개최하고, 요즘 핫한 업무툴도 찾아봅니다. 이 정도면 제법 뒤처지지 않은 것 같은데, 변화의 속도는 손 쓸 새 없이 빠르기만 합니다. 이 흐름이 숨 가쁘게 느껴질 때면 ‘우리가 비즈니스하는 기업도 아닌데 이보다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을까?’하는 조용한 반항도 해보고 싶어지죠.

 

하지만 디지털전환은 기술이나 도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기관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는 혁신의 문제입니다.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기술에 집중하다 보면 몇 개의 퍼즐 조각은 손에 잡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그보다 전체의 그림을 상상하고 그 그림을 통해 다음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번 이슈리포트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 발달에 따른 복지서비스 현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가족센터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과제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사례와 IT 트렌드, 실무에 유용한 팁을 함께 담았습니다.

 

‘디지털전환의 시대, 나는(우리 조직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민을 하셨던 분들에게 이번 리포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달의 이슈: 디지털전환 시대, 혁신에 동참하는 가족센터
📢 미리보기
[전문가 코멘트] 
  • 초연결·초지능 사회, 가족센터를 무한 상상해 본다 (이현아 교수_한국방송통신대학교)
  • 디지털 시대, 가족센터의 역할 (정주원 센터장_서울중구가족센터)
[가족센터 IT 역량 키우기] 
  • 디지털 트렌드와 동향/멋진 디자인 콘텐츠 만들기/시민과 걸음을 맞추는 온라인 홍보/온라인 행사 운영에 필요한 실무
[현장 라이브] 
  •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는 가족교류 소통공간 '메타버스 베테랑' (서울중구)
  • 다문화 고부 소통 프로그램 '두 나라 하나 되기' (서대문구)
  • 어플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다함께 행복한 걸음' (광진구)
  • 결혼이주민들의 요리 소통 시간 '함께 요리하는 사이' (중랑구) 
[생산성을 높이는 실무 꿀팁] 
  • 데이터 분석 툴 <구글/네이버 애널리틱스> 
  • 간편한 뉴스레터 발행 <스티비>
  • 좀 더 폼나는 설문조사 <타입폼>
  • 5초만에 누끼 따기 가능? <romove.bg>
[뉴스클립] 
  • 디지털 전환의 숨은 장점은 "흥미 유발과 유연성 제공으로 혁신 촉진"
  • 서울비전 2030, '세계 선도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독자이벤트] 
  • 이달의 퀴즈

💌 1. 초연결·초지능 사회, 가족센터를 무한 상상해 본다

   이현아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

4차산업혁명의 영향은 산업과 기술의 혁신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가족의 생활방식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같은 대표 기술들은 우리 일상생활에도 깊숙이 파고들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실감하게 된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로봇이 서로 융합하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에서 가정은 스마트홈으로, 일터는 스마트워크로, 지역사회는 스마트시티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초래한 변화는 개인과 가족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노동, 산업,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야기하고 있다. 가정의 건강성 향상을 지원하는 가족서비스 전달체계인 가족센터 또한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가족서비스 생태계 변화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가족을 둘러싼 대표적인 변화로 스마트홈, 스마트워크, 스마트시티를 이해하는 것은 가족서비스 생태계 변화를 읽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스마트홈이란, 집안의 다양한 가전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이다. 가정내 가전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지능적으로 상호작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스마트홈 산업의 가파른 성장은 가정생활의 형태와 방식의 변화 속도를 예상케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집의 기능이 휴식과 여가 뿐 아니라 업무와 교육의 복합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빠르게 스마트홈으로의 변신이 현실화되고 있다.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확산으로 일터의 혁신도 체감하게 된다. 스마트워크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말한다. 스마트워크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 출퇴근시간 및 탄소배출 감소, 육아 문제 해소, 일과 생활의 균형,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원격근무, 단축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하는 실험을 해보면서 스마트워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 같다.  


지역사회 또한 스마트시티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스마트도시법에 의하면, 스마트시티란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하여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며,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것이 스마트시티라 할 수 있다.


스마트홈, 스마트워크, 스마트시티로의 변화를 통해 가정과 일터, 그리고 지역사회 생태계가 어떻게 변모하는지 전망해보고, 그 속에서 가족센터의 역할을 새롭게 구상해 보아야 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갑자기 닥칠 수 있고, 또 그 영향이 막대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나마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는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그래서 대처할 수 있는 대전환이라 다행이다.   


그렇다면 이제 가족센터는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스마트홈, 스마트워크, 스마트시티가 기본적 사회구조가 되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에서 가족센터는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한번 상상해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홈과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확산으로 가정의 요구는 어떻게 달라지고, 그 요구에 부응한 가족서비스는 무엇인지, 또 그 서비스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자. 무엇보다 일과 가정의 경계가 지금처럼 구분되지 않을 것이 명확하다.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되어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게 되면서, 일과 가정의 경계는 더욱 흐려질 것이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유연근무는 더욱 확대될 것이고, 사이버 가사노동, 디지털 돌봄 등 언제 어디서든 가사노동과 돌봄이 가능한 환경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 가족센터에서 하고 있는 가족돌봄,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가족 지원 사업이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이버 가족센터를 운영해야 하게 될 수도 있다. 그 속에서 디지털 돌봄, 사이버 가족교육, 사이버 가족상담, 사이버 가족문화체험, 사이버 자조모임 등 새로운 가족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수도 있다. 수요자 맞춤형 가족서비스 매칭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도움으로 지금보다 더 섬세하고 효율적으로 가능해질 수 있다. 가족센터에서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파견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관리하게 될 수도 있다. 현장에서 직접 가족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는 가족센터의 전문가인 여러분들은 이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 가족서비스 생태계의 대전환을 맞이하여, 우리의 상상은 초연결, 초지능 사회 만큼이나 무한하게 확산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역량과 유연한 관리역량이 필요하다. 가족센터는 지능정보사회 기술의 혜택을 가족서비스와 융합하여 이를 지역사회 가족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전달하는 사명을 지닌 만큼, 기본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연하게 사고하고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하는 관리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이제 디지털 리터러시와 유연한 사고로 초연결, 초지능 사회 지역사회 가족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가족센터의 새로운 변모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 2. 디지털 시대, 가족센터의 역할

    정주원 | 서울중구가족센터 센터장 / 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교수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가상과 현실, 인간과 사물이 융합되는 디지털 기술 발전이 가족센터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 기대하지만, 그 속도와 영향력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에 대한 과제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가족센터는 최접점에서 이용자와 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족의 행복과 안정적인 삶의 질을 제고하고 있으므로 급변하는 상황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사물 인터넷, 메타버스(meta verse),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 NFT(Non Fungible Token) 등 놀라운 속도와 규모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가족센터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째, 가족센터는 디지털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를 키우며, 종사자 및 이용자의 디지털 격차를 좁혀나가야 한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을 이해하고 디지털 기기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단편적인 수준을 넘어 정보를 평가하고 판단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동적인 개념이다. 디지털 신기술과 신서비스는 계속 개발됨에 따라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지만, 대체적으로 신기술은 가격이 비싸며 익숙하게 다루기까지 일련의 숙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신기술과 신서비스를 받아들일 수 있는 대상은 초기 일부 특정인에게 한정되며 접근과 활용의 격차가 생기게 된다. 이는 단순히 디지털 기술 격차에 그치지 않고 인식과 생각의 격차, 생활과 문화의 격차로 확산되어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갈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가족 내에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인 자녀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격차를 보이는 부모는 서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여러 측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서울중구가족센터는 2021년 비대면상에서도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게더타운)를 적용하여 가족축제 ‘중구로, MT(메타버스 타운) 가자’를 진행하였다. 비교적 메타버스를 적용한 초기 사례였으므로 종사자들의 사전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였다. 이를 위해 종사자의 메타버스(게더타운) 숙지를 위한 전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인 교육을 원하는 경우 개별 교육을 실시하여 종사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였다.

 

다음으로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 2달 전 부터 디지털 기기 환경 점검을 시행하고, SNS와 전화로 메타버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게더타운 사용방법은 각국 언어로 번역하여 간략한 동영상도 제작·배포하였다. 사전 접수를 한 이용자가 원활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하였으며, 센터 로비에 노트북을 비치하여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또한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이용자들이 입장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메타버스의 경험을 확대해 나갔다. 2달간의 노력으로 이용자들의 디지털 격차는 조금씩 해소되었으며, 이용자 대부분이 실제 축제 기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다문화가족 이용자 한 분은 자녀와 함께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며 폐회식 때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걱정되었지만 이제는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와 함께 온전히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라고. 이와 같이 디지털 격차 해소는 가족 간 이해와 사랑 그리고 행복으로 이끌어가므로,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센터의 가족지원 디지털 허브화 역할이 필요하다.

 

둘째, 가족센터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사업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통하여 본질적인 목적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가족센터의 정체성을 교육, 문화, 상담, 돌봄 등의 프로그램에 구현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을 활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중점을 두는 미시적 관점이 아니라 가족센터의 중심적인 역할을 고민하며 기술과 인간(이용자)의 실제적 융합을 꾀하고 조화로운 가족 행복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인터넷 연결이 면대면 소통의 단절이라는 오명을 가져다주었듯이, 사물과 인간이 연결되고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인간적인 소통과 정서적 관계에 대한 바람은 더욱 간절해질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 사회에서 나타날 또 다른 소외를 예견하고 관계 개선과 근원적인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가족센터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본 센터에서는 2022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Book & Play 프로그램에서 블록코딩을 활용하여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전자동화책을 제작하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은 가족생활을 실재감 있게 나타냈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가족들에게 직접 표현하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프로그램으로 메테랑(메타버스 베테랑)을 기획하여 다양한 가족이 도전-창조-공유-초대라는 과정을 거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자 한다. 메타버스(ZEP)에서 자기소개를 나누는 도전의 시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ZEP에서 오브젝트로 가족 공간을 만드는 창조의 시간, 서로의 가족 공간을 공유하여 방명록을 남기는 공유의 시간, 친구들을 가족공간으로 초대하여 즐기며 인증샷을 남기는 초대의 시간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가족의 역동적인 참여와 활동, 타인과의 공유와 협력, 관계개선이라는 결과를 통해 인간적인 행복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예측불가능하게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대한 대응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고민하며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변화의 물결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별센터의 노력뿐 아니라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디지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개선과 함께 종사자를 위한 디지털 관련 교육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때, 다양한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지원하는 센터 본연의 역할이 잘 수행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20분, 디지털 기초 상식부터 실무 노하우까지!

서류작업에 교육진행에 외근에… 너무 바빠 디지털 역량을 고민할 시간도 없는 가족센터 실무자들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IT 기초교육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온라인 행사부터 콘텐츠 디자인,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워크 도구까지, 하루 20분씩 디지털 역량을 쌓으러 떠나볼까요?

🎬 디지털 트렌드와 동향
디지털 아카이브, 정보 보안, 클라우드, 온라인 협업, 숏폼 콘텐츠 등 비영리단체에서 참고할 만한 IT 동향과 트렌드를 알려드립니다. 
🎬 멋진 디자인 콘텐츠 만들기
바쁜 실무자들이 디자인 기획부터 디자인물 제작까지 빠르게 뚝딱 가능하도록 간단한 디자인 원리와 도구 실습에 대해 알아봅니다.
🎬 시민과 걸음을 맞추는 온라인 홍보
유튜브, 틱톡 등 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며 꾸준히 구독자를 모으고, 회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한 사례와 함께 영상 기획, SNS 운영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온라인 행사 운영에 필요한 실무
어쩌다 영상 중계 업무를 맡아 퀘스트를 해결하고 아이템을 얻어가며 레벨을 올려 책임담당자로 등극한 온라인 행사 담당자의 사례와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영상 출처: 비영리IT지원센터

비영리IT지원센터에서는 비영리 영역 실무자들을 위한 디지털 정보 플랫폼 SID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IDA와 함께 IT 역량을 키워보세요!

사이트 바로가기: https://www.happysida.net/

🍎이달의 이슈와 관련한 자치구센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는 가족교류소통공간

“메타버스 베테랑

서울중구가족센터(2022. 10. 예정)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공간이자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 공간입니다. 자조모임 활동과 다양한 문화 상호 교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의 활동 제한이 사람과의 대면 만남을 제한하고 자연스럽게 이웃간의 교류도 줄어들게 되어 새로운 공간 확장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중구 가족 모두가 교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소통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메타버스 베테랑> 행사에서는 중구 가족들이 메타버스 중 ZEP 플랫폼에서 아바타를 통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각자 우리 가족을 소개할 수 있도록 가족들만의 공간을 스스로 제작하고자 합니다. 메타버스에서 확장된 가족 공간으로 다른 가족들을 초대하여 다양한 가족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도 본 행사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를 직접 만들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10월중에는 다양한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서도 AR을 활용한 가족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가족 프로그램을 구현하여 가족 행복을 추구하는 가족센터의 정체성에 따라,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 공간을 제작하여 역동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한 새로운 여가문화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다문화 고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두 나라 하나 되기

서대문구가족센터(2022)

센터 프로그램 참여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시어머니를 대상으로 베트남 며느리와 함께하는 비대면 고부관계향상 프로그램 ‘두 나라 하나되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베트남 O,X 퀴즈대회에 이어 베트남-요리 문화체험, 전통놀이를 활용한 고부 소통 프로그램으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며느리 팜***씨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머니와 함께 퀴즈도 풀며 한국문화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어머니와도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고, 시어머니 김**씨는 “며느리와 함께 할 시간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며느리와 함께 요리도 하고 대화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겨 비대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시간 화상 회의, 카카오톡 단톡방, 영상 녹화 등 다양한 비대면 소통 창구를 통해 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대면활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로 찾아가는 서대문구가족센터가 되겠습니다!

어플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체육대회 

“다함께 행복한 한걸음

광진구가족센터(2021)

광진구센터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다문화가족 걷기대회 <다함께 행복한 한걸음>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 중 선착순 인원에게 기프티콘 증정 및 추첨을 통한 운동제품 교환권을 발송했고, 참여자의 도보 수를 취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 개설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코로나19 상황에 적절히 대처했으며, 광진구민의 참여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2인 이상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함께 걷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의 건강 증진 및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걷기 어플리케이션 내 게시판을 이용하여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걷기 운동을 응원, 독려하여 다문화가족 간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결혼이주민들의 요리 소통 프로그램

함께 요리하는 사이

중랑구가족센터(2022)

‘함께 요리하는 사이’는 ZOOM을 활용하여 결혼이주민 간 고향요리를 서로 만들어보며 교류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요리를 매개로 한 관계망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본국 요리를 소개, 강의 진행자를 모집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총 4회기씩 3그룹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하여 진행한 결과 센터와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였던 결혼이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익숙하고 편한 환경에서 요리를 하니 좋았다”, “요리 활동을 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통해 비대면 진행에 대한 만족도,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부터 당장 써먹기 좋은! 실무에 유용한 업무툴을 소개합니다.
💬 데이터 분석 툴 <구글/네이버 애널리틱스>

지금 우리 홈페이지/블로그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검색채널별·접속기기별 유입현황은 어떤지 궁금하신가요? 패밀리서울도 애널리틱스를 통해 매월 이용자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애널리틱스 통계자료는 기관 홍보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 간편한 뉴스레터 발행 <스티비> 

뉴스레터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슈리포트도 이 스티비로 발송하고 있는데요, 이미지, 글, 요소를 자유자재로 드래그할 수 있고 템플릿도 풍성해서 디자인에 고민해야 할 시간이 반으로 줄었답니다.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스티비나 메일리 등 뉴스레터 플랫폼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죠!

💬 좀 더 폼나는 설문조사 <타입폼>  

구글폼, 네이버폼과 더불어 많은 곳에서 활용하고 있는 설문폼입니다. 심리테스트처럼 응답에 따라 다른 질문으로 연결하는 로직설정이 가능하고, 파일 업로드도 가능해요. 지루한 설문폼을 재미있게 바꿔보고 싶었다면 새로운 툴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 5초만에 누끼 따기 가능? <romove.bg>

"디자이너도 아닌데 누끼를 언제 따고 있어?😥" romove.bg에서는 5초만에 가능합니다. 홍보지, 카드뉴스 등 이미지 소스를 풍성하게 활용하고 싶은 실무자들이라면 배경 제거 기능을 통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제작해 보세요. 

디지털 전환의 숨은 장점은
"흥미 유발과 유연성 제공으로 혁신 촉진"
(보안뉴스, 2022. 8. 23.)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기술도 좋지만 전환 이후에 대한 생각도 미리 해 두어야 합니다. 전혀 새로운 기술들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할 준비도 미리 갖춰두면 큰 도움이 되죠. 도구는 물론 사고방식도 현대화가 필요합니다. 
서울비전 2030,
'세계 선도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보안뉴스, 2022. 9. 3.)
글로벌 스마트시티 인덱스 현황 종합분석을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짚어봅니다.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 ▲환경 분야 ▲시민수요 기반 서비스 지원방식 분야 ▲4P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 방식 등 4가지로 구분하여 살펴봅니다. 
서울가족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모든 가족센터 실무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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